트럼프 대통령이 계획한 암호화폐 준비금은 비트코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가 될 것입니다. 비트와이즈의 투자 책임자인 매트 후건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준비금 발표가 긍정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시장이 상황을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준비금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발표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때 91,894달러를 넘었지만,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부품 관세 지연으로 인해 다시 83,000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90,000달러 이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만 포함된 준비금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일부 암호화폐 논평가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이 금의 계승자라며 준비금에 포함하기에 적합한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초기 제안은 "드물게 그의 최종 제안"이라고 후건은 말하며, 다가오는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 회담에서 업계 거물들의 의견이 준비금의 구성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비트코인이 준비금에서 특별한 지위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는 다르게, 그러나 긍정적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비트와이즈의 후건은 비트코인 중심의 준비금이 다른 국가들을 자극하여 그들만의 암호화폐 준비금을 원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미국이 구매한 암호화폐를 판매할 가능성은 낮으며, 이는 금 보유고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보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